안녕하세요.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입니다.

오늘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서정중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.

강당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예쁜 보라색 옷을 입은 친구들이

기대감 가득한 얼굴로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.

임원으로 학교를 대표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참 멋졌습니다.

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, 놀이 규칙을 잘 지키기라는

우리의 중요한 약속을 마치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,

규칙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놀이의 시간을 즐겼습니다.

전체가 함께하는 놀이부터 모둠별로 힘을 합하여 하는 놀이까지

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놀다 보니, 어느새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.

놀이의 세계 속에서 느낀 진정한 만남과 같은 소중한 ‘보물’들은

놀이 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같이 사라져버리지 않습니다.

놀이의 세계 속에서 캐내고 만났던 그 ‘보물’들은

친구들의 삶 속에서 더 영롱하게 반짝일 것입니다.

그리고 그 ‘보물’이 옆의 친구들에게도 비칠 것입니다.

서정중학교 친구들이 경험한 놀이의 시간을 통해,

계속해서 그 즐거움이 곳곳에 퍼져나가길 함께 응원합니다:) 아자!